레몬그라스
레몬그라스차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하는
허브 '레몬그라스(Symbopogon citratus)’의 잎이나 줄기를 우려낸 허브차입니다.
인도와 동남아시아, 아프리카 등지의 음식과 전통 의학에서 오랜 기간 활용되어 왔으며,
최근에는 그 상쾌한 향과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으로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.
은은한 레몬향과 특유의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, 뜨겁게 혹은 차갑게 마실 수 있습니다.
1. 역사와 문화
레몬그라스는 고대부터 인도, 태국,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요리에서
중요한 향신료 및 약용 식물로 자리잡아왔습니다.
필리핀에서는 17세기에 처음으로 레몬그라스 에센셜오일이 추출되는 등
약용과 식용 모두에 폭넓게 사용됐습니다.
최근 서구에서도 웰빙 트렌드와 함께 차(Tea)로 다시 조명 받고 있습니다.
2. 주요 성분과 영양
레몬그라스에는 시트럴, 제라니올, 미르센 등 강력한 향을 내는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.
또 다음과 같은 영양소들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.
▪ 비타민 A, B, C
▪ 칼슘, 칼륨, 철, 마스네슘 등 미네랄
▪ 항산화 물질(폴리페놀, 플라보노이드)
이들 성분은 건강 증진과 더불어 향균/항염,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합니다.
3. 건강 효능
1) 소화 촉진
소화 기능을 기선해 복부 팽만, 소화불량, 변비, 설사 등 위장 건강에 긍정적 효과가 있습니다.
2) 항산화/항균효과
레몬그라스에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며,
향균 및 항염 작용이 강해 감염 예방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.
3) 체중 및 대사 관리
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연소를 도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며,
식욕 조절에도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.
4) 심신 안정 및 숙면 유도
진정 작용이 있어 스트레스, 불안 완화와 불면증 등 수면 장애 개선에 효과적입니다.
차의 향만 맡아도 긴장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.
5)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
이뇨 작용으로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여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고,
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.
6) 해독 및 기타 효능
신장 및 간 기능을 돕고, 체내 독소 배출 및 피부 건강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.
4. 레몬그라스차 만드는 법
1) 재료 준비 : 신선하거나 건조된 레몬그라스(잎 또는 줄기) 1~2g, 물 200ml.
2) 손질 : 신선한 경우 깨끗이 씻고 약 1~2cm 정도로 잘라줍니다.
3) 우려내기 : 끓는 물에 레몬그라스를 넣고 5~10분 정도 우려내세요.
4) 음용 : 기호에 따라 꿀이나 레몬 조가각을 곁들여 마시면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.
냉차로도 즐길 수 있으며, 다른 허브 또는 녹차와 블렌딩해도 좋습니다.
5. 부작용 및 주의사항
▪ 알레르기 :
일부 사람은 피부 발진, 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탈 수 있습니다.
▪ 과다 섭취 :
이뇨 작용이 강해 과용하면 탈수나 전해줄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.
하루 1~2잔 정도가 적당합니다.
▪ 임산부 및 특정 질환자 :
임산부, 모유 수유 중인 여성, 이뇨제/혈압강하제/혈당하하제 복용자,
만성 위장질환자 등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 바랍니다.
▪ 기타 :
직접적 피부 접촉시 자극 또는 염증이 올 수 있으니,
오일 형태로 쓸 경우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하세요.
6. 맛과 활용
레몬그라스차는 은은한 레몬향과 산뜻한 청량감이 큰 매력으로,
피로감 해소와 기분 전환에 탁월합니다.
따뜻하거나 차갑게 모두 즐길 수 있고,
디저트/음료의 베이스, 요리의 향신 재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됩니다.
결론
레몬그라스차는 소화 개선, 항산화, 진정 작용, 혈압 조절 등
건강에 유익한 다기능 허브티로, 상쾌한 향과 독특한 풍미가 매력적입니다.
다만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
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양과 방식으로 즐기시길 권합니다.
